매번 비슷한 실패의 경험

새해가 되면 의례적으로 새해 다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가
다이어트, 금연, 금주 등일 텐데요.
저 또한 매년 비슷한 계획을 세우고
새로워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변화를 시도하지만
몇 달? 아니 며칠도 안되어 원래의 모습이나
생활방식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은 목표한 바를 이루고,
변화된 삶을 살고 싶은 욕구는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 있었는데요.
오늘은 이런 저에게 조금이나마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해 준 책이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책 제목은 '아주 작은 반복의 힘'입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저처럼 나약한 사람들에게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아주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의학적인 근거와 함께 설득력 있으면서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사례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 읽기도 수월했던 책이었습니다.
뇌가 모를 정도의 작은 변화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우리의 뇌는 큰 변화를 위기로 인식하며,
위기를 인식하게 되면, 대뇌의 기능(이성적 사고)이
저하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성적 사고가 저하되면 논리적 판단이 어려워지고
이는 애초 본인의 의지와 생각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이겠죠.
이런 주장을 기반으로 우리가 변화를 모색할 때는
우리의 뇌가 위기로 인식되지 않을 정도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가령, 제가 긍극적으로 살을 빼고 싶어 한다면,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기보다는
제가 스트레스받지 않을 정도의 소량의 음식을
조금씩 의식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장기적인 다이어트 성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과거에 제가 새해계획을 실천했던 모습을
되돌아보면, 다소 극단적인 방식이었던 듯합니다.
갑자기 특정 음식을 아예 안 먹는다던지,
갑자기 한 끼를 아예 안 먹는다던지,
갑자기 운동량을 늘린다던지 하는 것들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행동이 발생한 원인에는
결과에 대한 조급함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즉, 빨리 살을 빼고 싶어서(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서)
스트레스라고 느낄 정도의 변화에 도전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결국 그 스트레스에 못 이겨
다시 이전의 생활패턴으로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반복의 중요성

이것과 더불어 저자가 강조하는 또 하나는 반복입니다.
뇌는 반복되는 사고나 경험을 중요한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제 경험상 동의하는 내용인데요.
저는 어떤 것을 기억하고 싶을 때
기억하고 싶은 그 내용을 자주 상기시키는
버릇이 있습니다.
공부할 때도 그렇고 업무 할 때도 그렇고
계속 기억을 상기시켜야
머리에 오래 남는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종합해 보면, 책 제목 대로 ‘작은 반복’이
생활을 변화시키는 키워드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작은 반복’이 목표 달성을 위한 유용한
팁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지금 목표로 하고 있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어떤 작은 변화가 가능할지 매일 30초씩 고민해 보고
적용이 용이한 도전이라면 매일 반복해서
실천해 볼 계획입니다.
저자의 주장이 맞다면 어느 순간 변화한 제 모습에
놀랄 날이 오겠죠?ㅎㅎ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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