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최근 황농문이라는 저자가 쓴 몰입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 관련 사례나 방법 등을 기술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몰입이라는 책에서 느꼈던 점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

책 내용 중에 몰입을 시도하는 과정을 설명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해당 부분을 읽으며,
예전에 고시공부 한다고
산속 절간에 들어가 밥만 먹고 공부만 하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엄청난 집중이
필요하리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하여 동의 가능한
부분이나, 정말 중요한 문제를 풀기 위해
속세를 끊고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인 들도
시도 가능한 방법론인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현실적인가?
또한 책 속에는 몰입을 실천하는 기업의 사례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IBM이나 3M을 예로 들고 있었는데…
이 부분도 다소 현실과의 괴리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해당 사례는 고위 관리자나 연구직종에
한한 내용인듯하여 피부로 느껴지는
인사이트는 없었습니다.
저는 임원도 아니고 연구원도 아니며, 생각을 장려는
회사의 직원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

그렇다면, 무엇을 남겨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남는 한 가지 문장은
한 가지만 생각하라입니다.
이 원론적 주장은 동의하는 편입니다.
제 스스로 실제로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해결해야 될 과업이 있는 경우
저도 밥 먹을 때나 쉴 때나 자기 전까지도 그 생각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경우 어느 정도 성과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행복했냐는
책의 이론과는 달랐습니다.
책에서는 진정한 몰입을 하면 몰입 이후 진정한 행복감을
느낀다고 기술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몰입하는 시간이 힘들어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책에서 남겨야 할 부분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몰입의 대상을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몰입해야 하는 대상은 뭘까요?
어떤 것에 몰입해야 행복할까요?
오늘부터 이 물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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