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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더 빠르게 실패하기: 실패는 끝이 아니다 (책소개 독후감)

by Na경자 2024. 12. 12.


안녕하세요. 나경자입니다.
오늘은 더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책소개


더 빠르게 실패하기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20년간 진행된 ‘인생 성장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담은 책입니다.
총 9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챕터마다 주요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삶을 위해 염두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낀점


성공하려면 실패를 하라고?
사실 책 재목부터 관심이 갔습니다.
성공이란 단어와 실패란 단어는 서로 반대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역설적으로
성공을 위해서는 실패를 하라고 합니다.
그것도 빠르게 하라고 합니다.

제가 이해한 책의 논지는 빨리 시도해야
가능성 체크도 빨리 할 수 있고,
시도에서 얻은 피드백으로 더 나은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의 논지를 실상활에 적용해 본다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사회, 아니 적어도 제가 생활하고 있는 집단에서는
실패란 그냥 실패일 뿐입니다.
실패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절대 일어나선 안될 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고 조사하며
실패했을 때의 대처방안까지 고려합니다.

특히나 조직에 따라 개인의 성과가
본인이 속한 부서, 팀의 성과가 되는 경우가 있고,
그럴 경우 개인의 실패가 조직 전반에
누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실패를 염두한 도전이란 사실상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문화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해보지 않고는 결과를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안전한 길만 추구한다면
고객에게는 그냥 one of them일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경영진들이 먼저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차원 적인 성과에 목메지 않고
실패 이면의 과실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리더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반면에 개인적인 삶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바로 적용 가능한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계획적인 편이라 어떤 일을 하려고 해도
먼저 부딪쳐보기보다는 고민부터 먼저 하는 타입입니다.
그러한 고민이 전혀 의미 없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민과 계획의 시간을 조금 줄이고
좀 더 빠르게 실행해보고,
결과를 통해 빠르게 방향을 바꾸던 아예 접던
하면서 좀 더 액티브 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계획적이고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인 듯합니다.

이상  더 빠르게 실패하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